탈퇴 멈춰! 떠나는 회원도 붙잡는 회원탈퇴 UX

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. 마찬가지로 서비스 가입이 있으면 서비스 탈퇴도 있어야 한다.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기업에서는 일부러 회원탈퇴를 숨겨놓거나,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탈퇴할 수 있도록 어렵게 만들어놨었다. 그런 과정 자체를 귀찮게 함으로써 회원 수를 유지하려는 단순한 전략을 행했다. 그러나, 최근에는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, 회원가입과 탈퇴는 찾기 쉽도록 노출하고, 대신 탈퇴 사유를 상세하게 수집해 더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 부서(PO, PM, CX팀)에서 관리하고 있다. 와이즐리(면도기 맞춤구독 서비스)는 구독자가 갑자기 구독을 취소하면, 취소 사유를 정중하게 묻고, 매주 한 번씩 사내 프러덕트팀 전원에게 탈퇴 사유를 공유한다고 한다. 사용자가 탈퇴함으로써 ..

UXUI 2022.03.09 채드윅